저는 출산 후 조리원을 나와서부터

아기침대에 눕혀 같은공간에 두고

사용하다 8개월 통잠을 자면서부터 

따로 아기방으로 옮겨 분리수면을 하였습니다

이케* 원목 아기침대였는데 그래도 타브랜드 아기침대

보다는 사이즈가 큰편이라 돌이 한참 지나서까지 사용했어요. 1킬로대로 태어나 다른 또래아가들보다

작은체구이기도 했고 지금생각해보면 발달이 늦은편이라 늦게까지 작운 아기침대에서 잘 있어줬던것 같아요^^

올 여름 이사를 하고 더 커진 아기방에 맞는.

이왕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들이고 싶었어요

유해성분이 적은 SE0등급 위주로 

원목자재를 사용라는 유아침대브랜드만 열심히

뒤져서 많은 비교와 고민끝에 솜트리를 선택하였어요

솜트리는 핀란드산 자작나무에 천연오일도장 

정성스런 핸드메이드제작공정이 믿음직스러웠고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하고 귀여우면서

컬러감도 예뻤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설렜습니다.

주문하고 설치받기까지 2주정도 소요되었고

저는 안전가드+매트리스도 함께 구매하였어요

기사님 한분이 오셔서 뚝딱 조립하시고

가셨는데 온집안에 오일향이 가득 퍼져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는데..시간이 지나니

점점 향이 좋아지더라구요

몇달이 지나니 향은 거의 사라졌어요

워낙 침대생활만 했던 아이라

새로들인 침대에서도 너무 잘 자고 잘놀구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6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안전가드가 끼우는 방식이라 잡거나 할때 흔들거리고

아이가 발로 차면 덜컹거려서 견고함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분리를 위해서 끼우는 방식이라고는 하나

나사같은걸로 단단하게 고정되면 안전할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받자마자 침대 옆면이 가장먼저 보이게  

놓았는데..그부분에 한줄로 그어진 검은색 무늬가

굉장히 많이 있어서 속상했어요

상세페이지에 특성상 참고하라고 되어있지만 

사진은 일부만 보여지기에 몇군데만 되어있겠지

생각은 하지..옆면 전체에 무늬가 있을거라곤

생각치 못해서 바로 고객센터와 통화했어요

자작나무 특유의 무늬라서

인위적으로 없앨수 없는 자연스런 현상이고

없는 부분을 원한다면 대신에 패치가 보이는걸로

받을수 있다 하셔서 겸허하게 받아들였네요^^;;

정말이지 자작나무결이 너무 예뻐요

검은무늬 보이는 사진도 올려봅니다

지금은 무늬조차 안들어올만큼 

아이가 잘사용하고 있으니 만족스러워요~

예쁜 컬러가 많아서 처음엔 페인팅도장을 할까

고민했는데 오래쓰고싶어서 질리지않는

천연그대로의 원목느낌으로 도장없이 선택했는데

어느 침구에나

어느인테리어에나 두루 잘어울려서 후회없는 

선택이였습니다.

솜트리 침대와 함께 아이가 달콤한 꿈을 꾸는 편안한

나날들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