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 약해졌던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고자 사용했던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가 작아졌다싶은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어요.

100일도 안되었을 때인데도

다리 힘은 점점 세어져서 노래 틀어두면

발버둥으로 침대가 저절로 흔들거리더라구요..

다음 침대를 얼른 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네이버 블로그와 각종 인스타그램을 탐독하여

여기저기 꼼꼼하게 비교한 이후 결정한 것은  솜트리!

다른 침대브랜드 중에서도 솜트리를 결정하게 된건 

아래 두가지 이유가 가장 컸어요!

더블싱글보다 작은 사이즈(내부기준 160*100)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은 25평이라

일반적인 침대사이즈인 싱글이나 슈퍼싱글일 경우, 침대만 들어가도 다른 물건이 들어갈 공간이 없겠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더 컸을 때, 방이 단지 자는 공간만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장난감이나, 책 같은 물건도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방 인테리어의 목표였어서

일반 침대 사이즈는 포기하고 토들러 사이즈로 결정했어요

너무 작아도 오래 쓰지 못했을 텐데, 매트리스 기준 160*100 사이즈여서

초등학교 1학년 전후까지는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침대다리 탈부착 가능

함께 고민했던 타사 제품들은 한번 구매하면, 침대의 형태를 변형시키기가 어려웠는데,

솜트리 침대는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그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아직 뒤집기가 숙달된 상태는 아니라 중간 가드는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찌만

뒤집기와 되집기를 마스터하고 굴러다니며 자는 시기가 되면 가드를 끼워서 사용하면 되어요

(단, 트리플 가드는 처음 주문시부터 요걸로 주문해야해요. 

나중에 중간 문 추가는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조금 더 자라서 스스로 침대에서 나올 수 있을 때는 

아예 가드를 없애고 사용해도 괜찮을 듯하네요.

요 두 이유 뿐만아니라, 

파주에있는 솜트리 쇼룸에 갔을 때 나무향도 너무 좋고

안전한 소재로 되어있다는 믿음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현재 제품을 사용한지 3주 정도 지났는데, 

매트리스도 편안한지 뒤척임 없이 낮잠도 밤잠도 잘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