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트리 Rainbow 자작나무 데이베드 사용후기 입니다 :)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신생아용 원목침대 졸업 후 무슨 침대를 사줘야 할지 몇개월을 고민했었어요.

아마 이 후기를 보시는 많은 엄마들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후기를 몇 자 적어봅니다 :)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침대를 고를때 우선적으로 고민했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낙상사고가 있어서는 안된다. (범퍼가드가 높고, 아기가 기댔을 때 흔들리거나 망가지지 않아야 한다.)

2. 혹시나 아기가 엄청 활동적이고 키가 커서 범퍼를 넘어오더라도, 다리가 달려있지 않아서 낙상사고시 바닥까지의 높이차가 최대한 낮으면 좋겠다. 

3. 추가로 자재등급 (E0이상) & 디자인도 제 맘에 쏙 들어야 했죠.

일단 범퍼침대는 아무리 가드가 높아도 아기가 잡고 일어서서 매달리게 되면 흔들리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게다가 오래 써 봐야 3~4살까지 쓴다는데 생각보다 사악한 가격 !!

그렇기 떄문에 범퍼침대는 보기에서 제외하고 데이베드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데이베드는 대부분 범퍼가드가 높긴 하나, 다리가 달려있어서 바닥에서 매트리스까지의 높이가 높더라구요. 

반대로 다리가 없는 저상형 데이베드는 가드가 아주 낮은것들 뿐이었습니다. (ㅠㅠ)

제가 고민했던 부분을 모두 만족시키는 침대를 찾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아기는 5개월이 넘어.... 아기용 침대를 열심히 굴러다니며 벽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ㅠㅠ

저랑 같은 고민을 하던 친구가 어느 날 솜트리라는 브랜드를 알려주었는데, 상품페이지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고, 5개월이 넘게 고민하던 시간이 아깝게 그날 바로 주문해버렸습니다. ㅎㅎ

범퍼가드의 높이가 50cm 가 넘어 아기가 쉽게 넘을 수 없고, 분리형 자작나무 안전가드는 아주 두껍고 튼튼해서 흔들리지 않으며, 저상형으로 낙상 높이를 최소화 한 데이베드!!

게다가 자작나무로 만들어져 자재 등급은 SE0로 최상급이고, 컬러 선택도 가능하여 제 맘에 쏙 드는 디자인, 그리고 추후 프레임 변경하여 중~고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침대!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며 +α 까지 만족스러운 침대였습니다.

거의 한달을 가까이 기다린 끝에 받은 침대는 역시나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배송기사님의 친절함과 전문성은 덤 이구요!)

일단 침대가 온 첫날 자작나무 냄새 말고는 다른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바로 아기를 재울 수 있었구요,

너~무 예뻐서 침대 덕분에 아기방 인테리어 효과로 분위기가 밝아졌구요, 아기도 넓은 곳에서 밤새 굴러다니며 아주 잘 자고 있답니다. :)

요즘은 서기 지옥에 빠져서 잠에서 깨기만 하면 무조건 범퍼를 잡고 일어나는데, 아무리 아기가 잡고 일어나도 가드가 높고 튼튼해서 안심하고 분리수면 중이에요.

나중에 혼자서 잘 걷기 시작하면 트리플 가드 가운데 문을 열어주고 혼자 드나들게 해줄 생각이랍니다 :) 

이렇게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어주신 솜트리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다른 가구들도 솜트리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