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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정리가 되지 않아 침대를 받고도 제대로 재우지 못하다가 며칠전에 정리를 마치고 침대에 침구를 씌우고 재우기 시작했어요.

제작상품이라 배송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설치기사님 친절하시고 제품도 만족스러워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아기가 위험할 모서리 부분은 나무를 이은게 아니라 깎아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디테일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무침대이지만 전체적으로 아이가 위험할 부분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 받아보고 더 안심했어요.

색상고민도 많이 했는데 파스텔 계열의 그레이라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 사이즈가 꽤 큼직한데도 방문을 딱 통과하는 길이라 이방저방 옮기기도 너무 좋아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안방에서 같이 재우고 있습니다.

범퍼가드 색상도 많이 고민했는데 네이비보다는 카키색이 침구소품을 좀 더 다양하게 둘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진짜진짜 너무 이쁩니다.

면도 고급면이고, 세탁해도 변형 하나도 없네요. 아이가 어리면 가드쪽은 두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3면만 했어요.

가드쪽은 아이가 자는 모습이 보여서 안심되고 좋네요.

리뷰기한 때문에 부랴부랴 찍느라고 밤에 형광등 불빛에 찍었더니 사진이 전부 좀 쨍하게 나와서 아쉽네요.

침대색도 훨씬 부드럽고, 범퍼가드 라인색도 훨씬 고급스러워요.

밤에도 너무 이뻐요. 아이가 자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침대에 기대 한참을 보고 있게 되네요.

아이 첫침대 여러가지로 고민 많이 했지만 잘한 선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