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에 언니한테 솜트리 가구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어요. 친환경가구라는 말에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네 집에서 실물을 보고 뿅~ 가서 아기 첫 가구를 고를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쇼룸을 예약했어요.

쇼룸에서 실제로 보니 색상이 다 너무 예뻐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됐는데, 딸이니 그래도 핑크지..! 하는 생각에 토들러침대와 베이비장 모두 핑크색으로 구입했네요. 침대는 사이즈 고민이 좀 됐는데, 토들러침대가 더 귀여워서 골랐어요. 6월 출산예정이라 5월에 배송을 받았는데요, 기사님이 친절+완벽하게 설치해주셨어요. 가구에서 원목냄새가 나서 열어놓고 환기를 시켰는데, 나무 냄새인건지라 완벽히 없어지지는 않는듯해요~ 

아직은 아기가 작아서 뒤집기를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솜트리침대에서 재우려하고 지금은 틈틈히 낮잠 잘 때 눕혀놓고 있어요~! 아기한테는 부드러운 매트리스는 좋지 않다는데, 침대와 함께 구매한 매트리스도 탄탄하고 아기 재우면서 어른이 같이 앉아도 흔들림없이 튼튼해서 너무 좋아요~ 

서랍장과 옷장도 처음에는 작을까 걱정됐는데, 깊이 추가를 해서 충분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기가 더 크면 솜트리에서 다른 가구들을 채워넣어서 아기방을 더 예쁘게 꾸며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