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인생가구' ☆솜트리☆

솜트리 베이비장, 서랍장 후기를 드뎌 쓰게 됐네요.

작년 여름 임신 사실을 알고
제일 먼저 검색했던게 베이비장이었어요.

저는 저렴하면서 이쁜 가구를 원했고
남편은 비싸도 퀄리티 있는 가구를 원했어요.

그런 이유로
무작정 베이비장을 검색했더랬죠.
한*, 리바*, 이케* 등등 주문제작하는 고급가구까지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베이비장은 모조리 다 본거 같아요.
인스타할때마다 베이비장 수시로 찾아본듯 해요.
인스타가 유행을 바로 읽을 수 있잖아요.
꿀정보도 많구요.

국민베이비장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 가격만 비싸고
가구의 질이나 디자인이 제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소나무, 원목 베이비장을 검색어에 넣고서야
알게 된 ☆☆솜트리☆☆
무엇보다 먼저 디자인이 넘넘 이쁘더라고요.
가구 질도 단연 최고!
그때부터 맘카페 등등 본격검색 시작!
신생기업? 이라 그런지 후기는 타브랜드보다
많지 않았어요. 친구들도 잘 모르고...
그나마 조금 있던 후기들의 반응은 넘넘 좋더라고요.
광고같이 느껴지지 않아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그렇게 겨울무렵까지 ☆솜트리☆를 0순위로 두고
천천히 다른 가구들을 검색했어요.
올봄까지 봐도 솜트리 만한 가구가 없더라고요.

솜트리 후기 게시판을 저보다 많이 또 보고
또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그렇게 긴 시간을 고민하고 고른 가구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고민했었나싶어요. 

♡솜트리가 우리아기 인생가구 된 8가지 이유♡

(내 돈 주고 산 솔직후기)

참고로 전 이제 50일 다 되어가는 아이엄마고,
솜트리 실 사용은 4주 정도예요.

1.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국민베이비장이라 불리는 것들 보다
훨씬 뛰어난 디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해요.
요즘 엄마들은 유치한 거 질색팔색이잖아요.
그런데 솜트리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색감도 촌스럽지 않는 파스텔톤으로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어요. 제가 파스텔 톤을 유독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지금 아기 방에 들어만 서도 기분이가
마구마구 좋아진답니다^^
토끼 손잡이가 정말 귀염터져용^^

​

2. 일석삼조? 아니고 일석무한대조!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사실 긴 시간동안을 고민했던 건 색상 선택 때문이었어요.

겨울무렵부터 그레이 색상을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고요. 또 요즘 대세가 그레이잖아요.
세련된 그레이도 이쁘지만 전 파스텔 색감을 워낙 좋아해서 민트 아니면 블루, 또는 화이트를 할까 했어요.
다 이뻐서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민트 색감이 젤 맘에 들어서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남편이랑 고민을 했죠. 그런데 들어오는 축하선물로
블루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베이스는 화이트에 서랍장 베이비장 손잡이를 블루로 하게 됐어요.
☆일석 무한대조?☆라는 건
제가 업체에 혹시나 해서 문의를 해봤어요. 인스타에 올라온 요사진을보구요.

​

혹시 손잡이만 따로 주문, 교체가 가능한지를요.
너무나 기쁘게도 가능했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더라고요.
제 기억으로 손잡이 세트가 만원이라고 하셨던 거 같아요.
혹시나 둘째가 여자아이거나
나중에 인테리어를 바꿀때 손잡이 색상만 바꿔 끼워도
새로운 가구 느낌이 날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굿굿굿^^
최근에 노란색도 새로 생겼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라일락 (연보라) 색상도 생기길 바라봅니다요. ^^
그리고 전 나중에 애가 크면 솜트리 가구를
안방이나 거실에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할 생각이에요.
상상만해도 귀여워요.ㅋㅋ
손잡이 모양도 앞으로 더 다양해지겠죠?

참, 배송 차질로 인한 서비스인지 솜트리에서 깜짝 선물까지 주셨어요~

화이트 서랍장 손잡이요~^^

손잡이 바꿔 끼우는 건 일도 아니랍니다~나사만 돌릴 줄 아시면~~끝!

​

​3. 가구 속을 DIY

솜트리 가구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랍장 위치도 깊이도 모두 변경이 가능하고 칸막이도 추가 할 수 있죠.
전 칸막이를 한칸(기본)으로만 했는데요.
배송와서 보니 칸막이가 분리가 되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으면 한 칸 더 추가할 걸 그랬어요^^;;

베이비장도 보시면 저는 봉 하나를 추가했어요.(무료)

아이 옷이 짧으니 두칸으로 걸면 좋을 거 같아서요.
나중에 봉은 제거 가능하니, 얼마나 효율적인지^^

아니면  아래 나무 판을 추가(유료)해도 돼요.
개인 취향대로 편리대로 하니까  얼~~마나~~좋아요ㅋㅋ
활용성 갑오브갑이에요^^

4. 아이 가구답게 안전제일!

서랍장 문 여닫음, 베이비장 문 여닫음도
정말 부드러워요. 한번 걸리는 느낌으로 아이들이
손을 꽝 하는 일이 전혀 없을 거 같아요^^
손잡이 장식도 둥글둥글~
가구 모서리도 모두 라운딩 처리되어 둥그스름하니
안전면에서도 최고 아니겠어용?ㅋ
벽고정 소품은 챙겨주시고 설치는 자유랍니다.
저는 아직 아가라 설치는 안했어요.

5. 보기보다 알찬 수납공간

베이비장을 알아볼 때 가장 고민스러웠던게
얼마 쓰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대부분의 댓글이 주니어장을 사라였는데
사실 솜트리는 디자인이 예뻐서 수납공간은
크게 기대를 안하고 샀거든요.
그런데 웬걸...생각보다 넉넉하더라고요.
물론 성인 가구보다는 아니지만
저는 100%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정 걱정되는 분들은 깊이 추가해서 구매하셔도
좋을 듯해요.

6. 친절한 솜트리씨

솜트리는 홈페이지 후기 게시판
고객들의 후기 하나하나에 답글을 달아주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구나싶었는데요.
주문하기 전 문의전화를 하고선 더 확신이 가더라고요.
전화도 금방 받으셨고 귀찮은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제 주문상황과 다르게 배송이 와서
당황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조산기가 있는 바람에 임신 막달에 정신이 없었거든요. 나름 한달 전에 주문한다는 게...
주문 폭주와 맞물려 거의 한달 만에 받은터라
마음이 조급했거든요.
솜트리 측에서 본인들 실수라며 바로 사과하시고
일정 조율에 힘써 주셨어요.
저와 연락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발빠르게 응대해주시고요. 결국, 날씨 사정과 저의 이른 출산으로
제가 조리원에 있을 때 배송이 됐지만
솜트리의 친절한 대응으로 오히려 감동이었답니다.

***변경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꼭 전화로 체크해보세요.
저는 게시판에만 올리고 따로 확인을 안했더니
그렇더라고요.

​

7. 솜트리 회사 전속 배송팀

보통 유명 브랜드 말고는 배송팀이 따로 없는 걸로
아는데요. 솜트리는 회사 내 배송팀이 있더라고요.
제가 예상보다 많이 늦게 받은 이유는
주문 폭주와 날씨 때문이었어요.
이상하게 제가 받기로 한 날마다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배송팀에서 무리하게
오지 않으시더라고요. 전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또, 그냥 툭 놓고 가는 배송 기사들이 많은데
옷도 제대로 갖추시고 발냄새?도 안 나는 깔끔한 직원 분이 오셨더라고요.
박스도 조심히 뜯으시고 솜트리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구나 감동했습니당~

8.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가구 구매에서 남편이 제일 중요시했던 부분이에요.
바로 화학적 느낌이 하나도 없는
소나무 원목 가구!
제일 걱정이 아이의 아토피 잖아요.
솜트리 대표님도 아이 때문에 건강한 가구를
제작하신 거라고 알고 있는데
역시! 환기 시키고 말 것도 없더라고요.
저는 마른 걸레로 슬쩍 닦아주고 바로 옷 넣어뒀어요.
그래도 찝찝하지 않고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기방에 들어설 때마다 소나무 냄새가 향긋하니 너무 좋아용^^

쓰다보니 좋은 점 투성이라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한줄요약. 아이방 가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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