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가장 신경 써서 고른 우리 아기 침대와 옷장!

침대는 예전부터 꼭 할아버지가 사주신다고 약속하셔서 침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솜트리 쇼룸 방문해서 보자마자 옷장도 세트로 해야 겠다 맘 먹었어요.

다른 브랜드 원목침대도 직접 가서 봤지만 솜트리만한게 없어서 두번째 방문해서 선택 및 결제완료!

제작이 워낙 오래 걸린대서 미리 방문해서 주문했고 다행히 이사일정과 거의 맞아떨어져서 너무 좋았어요.

침대는 처음부터 꽂힌 레인보우 자작나무 데이베드로! 포인트로 레인보우부분에만 컬러를 입혀서 더 예뻤어요.

옷장과 서랍장은 처음엔 베이비장으로 견적을 받았었는데 검색해보니 베이비장은 진짜 한때 쓰고 못 쓴대서 주니어장으로 변경했어요.

주니어장이지만 손잡이 모양을 레인보우 베이비장과 똑같이 변경 가능하대서 넘 좋았어요.

고객이 원하는 부분들 최대한 맞춰서 만들어주는 가구라 더 특별한것 같아요.

컬러 포인트는 그린이냐 블루냐로 엄청 고민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가구나 분위기와 그린이 더 잘 어울려서 선택했는데 너무 예쁜 컬러에요.

쇼룸에 전체 컬러로 도색된 제품들이 너무 예뻤는데....커서도 사용해야 하고, 아무래도 도색된 제품들은 오래 쓰다보면 벗겨지거나 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원목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면서 포인트만 주는 정도로 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매트리스는 원래 다른 시중 제품 사용하려고 처음엔 구매 안했다가 레인보두 데이베드는 매트리스 놓는 부분 높이가 높지 않은데 시중 매트리스는 너무 높아서 

그렇게 되면 가드부분에 매트리스가 노출되서 보기 싫을거 같아 추가 구매했답니다.

기존에 아기가 항상 저랑 같은 침대에서 잤었는데 매트리스가 소프트한편이라 딱딱한 매트리스는 싫어할까봐 솜트리 매트리스 중엔 제일 두껍고 소프트한 편이라는 케미컬폼으로 했는데

제 기준 이것도 딱딱한편인거 같아요.

다행히 아기는 잘 자고 좋아해요.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자는 아기라 가끔 침대에 부딪히긴 하는데 가드해서 재우기엔 예쁜 느낌이 덜할거 같아 배게나 쿠션으로 여기저기 막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는 배송 후 바로 사용했는데 옷장은 문제가 있어서 두번이나 기사님이 왔다가셔서 최종적으로 사용하는덴 좀 오래 걸렸지만

워낙 바로바로 문제 해결해주시고 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아직 분리수면을 못해서 침대는 안방에, 옷장과 서랍장은 아기방에 있는데 얼른 한방에 같이 두고 사진 찍고 싶네요.

근데 침대가 진짜 엄청 무거워서 옮길 수 있을지........ㅎㅎㅎ

오일 냄새는 한 3일정도는 머리가 좀 아픈가 싶을 정도로 났는데 시간 지나니 전혀 나지 않아요.

오래오래 우리 아기와 함께하는 솜트리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