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는 19개월까지 안방 부부침대 옆에 붙여놓은 아기침대에서 잤어요.

그러다 잠귀도 점점 밝아지고 작은 침대에서 구겨져서 자는 게 안쓰러워서 분리수면을 시도했고 운 좋게 바로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침대도 더 큰 키즈 침대로 바꾸기로 했어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솜트리가 질도,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쇼룸에 방문해서 실제로 구경보고 계약까지 했습니다.

쇼룸에는 토들러 사이즈밖에 없었는데 ss사이즈를 직접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고, 생각보다 더 예쁘더라구요♡

색상 조합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매니저님이랑 아기방 사진 보면서 한참 상의하다 라벤더+열로우 조합으로 선택했는데 색상도 마음에 들었어요.

참고로 저는 가구 밑에 먼지 쌓이고 아기 장난감 들어가는 게 싫어서 다리는 제거했어요.

오히려 아기 혼자 오르락내리락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아기가 혼자 자는 터라 이리저리 구르다가, 혹은 새벽에 혼자 나오다가 떨어질까봐 트리플 안전가드를 추가 주문했는데 닫아놓으면 들어가겠다고 매달려서 난리예요. ㅋㅋㅋ

저희 아기 키가 큰 편인데 가드 높이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안심이 되구요.

지금 2달 정도 사용했는데 아기도 혼자서 잘 자고, 심지어 낮에도 침대에 올라가서 잘 놀아요.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볼 때마다 잘 샀다 싶어요♡

아기가 좀더 크면 베이비장도 솜트리 껄로 바꿔주려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