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침대 이후 23개월까지 쭉 범퍼 침대를 사용했어요.

아기가 걷고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범퍼 침대를 넘기 시작...바닥에 얼굴 박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범퍼 침대를 물려받아서 다행이지 직접 구입했다면 너무 후회했을 거예요.

그래서 아기 태어난 주변 친구들에게 범퍼 침대는 얼마 못쓴다고 바로 침대 구입하라고 알려주었어요.

많은 고민 끝에 솜트리 침대로 결정했네요.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1. 아기가 청소년이 되어도 쓸 수 있는 점

2.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음

3. 아이가 자는 동안 떨어질까 조마조마하지 않고 편히 재울 수 있는 점

때문에 솜트리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솜트리로 마음의 결정을 해놓고 무지개 프레임 색상과 아이가 오르락 내리락이 쉬울지 확인차 파주에 들러 눈으로 직접 보았답니다.

아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쉬울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몇번 어떻게 내려오는지 알려주니 조심히 내려오더라구요.

이 부분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색상>

색상은 저는 무지개 프레임만 버터옐로우로 하고 기본 프레임과 오픈형(트윈) 안전가드를 네츄럴로 했어요. 

보통은 오픈형(트윈) 안전가드는 화이트로 많이 하시던데 네츄럴 색으로 해놓으니 더 따뜻해보입니다.

<범퍼 가드>

범퍼 가드는 4면 다 하지 않고 오픈형(트윈) 안전가드쪽만 머리나 다리가 끼일 것 같아 주문하고 다른 쪽은 롱쿠션을 두었어요.

워낙에 자면서 많이 뒤척이는 아이라 처음에는 침대에 머리를 자주 박더니 요즘에는 선풍기 바람이 통하게 하려고 안전가드 쪽 범퍼가드는 뺐는데 끼임 없이 잘 자구 있네요.

3개월 정도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후회 없이 만족해하며 쓰고 있어요. 

아이 방에 들어가면 따뜻한 침대 덕분에 기분이 좋아져요. 

무엇보다도 아이도 편하고 좋은 걸 아는지 침대를 너무 좋아합니다~

다들 후회 없는 선택하시길 바랄게요~:)